한라시멘트, 법원서 화의인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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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는 12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서 화의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라는 이날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채권자회의에서 채권의 현가
할인방식으로 부채를 90일내에 일시 변제한다는 화의조건을 제시,총
채권액중 94%의 동의를 받음으로써 법원의 화의인가를 받아냈다.
한라시멘트는 이에따라 로스차일드사로부터 브리지론 3천8백72억원,
자구노력으로 6백45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4천5백17억원의 채무를 올
연말까지 한꺼번에 변제하게 된다.
한라시멘트는 채무변제가 완료되는 금년말에는 재무구조가 건실한
새로운 회사로 변모해 현재 추진중인 외국 시멘트 업체들과의 지분매각
협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라 주력4사중 한라건설은 지난 9월14일,만도기계는 9월28일에 화의
인가를 받았으며 한라중공업은 11월초 채권단 회의를 열어 법정관리인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
발표했다.
한라는 이날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채권자회의에서 채권의 현가
할인방식으로 부채를 90일내에 일시 변제한다는 화의조건을 제시,총
채권액중 94%의 동의를 받음으로써 법원의 화의인가를 받아냈다.
한라시멘트는 이에따라 로스차일드사로부터 브리지론 3천8백72억원,
자구노력으로 6백45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4천5백17억원의 채무를 올
연말까지 한꺼번에 변제하게 된다.
한라시멘트는 채무변제가 완료되는 금년말에는 재무구조가 건실한
새로운 회사로 변모해 현재 추진중인 외국 시멘트 업체들과의 지분매각
협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라 주력4사중 한라건설은 지난 9월14일,만도기계는 9월28일에 화의
인가를 받았으며 한라중공업은 11월초 채권단 회의를 열어 법정관리인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