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1억8천만달러 수주 .. 진도, 독일/미국 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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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도는 독일 미국 영국 등지에서 1억8천만달러 상당인 컨테이너를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진도는 이중 스틸컨테이너가 9천6백만달러(3만2천TEU), 냉동컨테이너는
8천만달러(4천TEU) 규모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동컨테이너의 경우 일부는 중국 칭다오공장, 대부분은 언양공장에서,
스틸컨테이너 역시 국내의 인천 언양공장과 중국공장에서 분산 생산, 인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8~9월에 걸쳐 수주한 것으로 국내공장은 내년 2월초까지,
중국공장은 연말까지 풀가동해야 하는 물량이라고 진도측은 설명했다.
스틸컨테이너는 독일의 하팍로이드, 미국 텍스테이너 및 영국의 CP SHIP
등으로부터, 냉동컨테이너는 미국 리스사인 트랜스아메리카와 카알라일,
독일의 하팍로이드 등으로부터 각각 수주했다.
이로써 진도는 올들어 지금까지 3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주했으며 올해
컨테이너부문 수출목표 5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컨테이너의 원화기준 총매출은 7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도 컨테이너 사업부문이 안정적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도는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컨테이너 수요증가, 원화가치하락으로 인한
경쟁력 향상, 수년간 세계시장에서의 우월적인 지위를 유지해 온 이점을
이용해 활발히 해외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출업체인 진도는 과다한 금융비용, 무역금융회수 등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 7월23일 워크아웃대상기업으로 확정돼 회생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달 23일 합병주총에서 진도물산, 진도종합건설 등이 (주)진도에 흡수
합병되는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진도는 이중 스틸컨테이너가 9천6백만달러(3만2천TEU), 냉동컨테이너는
8천만달러(4천TEU) 규모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동컨테이너의 경우 일부는 중국 칭다오공장, 대부분은 언양공장에서,
스틸컨테이너 역시 국내의 인천 언양공장과 중국공장에서 분산 생산, 인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8~9월에 걸쳐 수주한 것으로 국내공장은 내년 2월초까지,
중국공장은 연말까지 풀가동해야 하는 물량이라고 진도측은 설명했다.
스틸컨테이너는 독일의 하팍로이드, 미국 텍스테이너 및 영국의 CP SHIP
등으로부터, 냉동컨테이너는 미국 리스사인 트랜스아메리카와 카알라일,
독일의 하팍로이드 등으로부터 각각 수주했다.
이로써 진도는 올들어 지금까지 3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주했으며 올해
컨테이너부문 수출목표 5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컨테이너의 원화기준 총매출은 7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도 컨테이너 사업부문이 안정적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도는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컨테이너 수요증가, 원화가치하락으로 인한
경쟁력 향상, 수년간 세계시장에서의 우월적인 지위를 유지해 온 이점을
이용해 활발히 해외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출업체인 진도는 과다한 금융비용, 무역금융회수 등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 7월23일 워크아웃대상기업으로 확정돼 회생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달 23일 합병주총에서 진도물산, 진도종합건설 등이 (주)진도에 흡수
합병되는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