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고 9배까지 연장녹화가 가능한 VTR를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3배정도 연장녹화가 가능한 기존VTR보다 3배가량
늘릴 수있는 기술을 써 1백60분짜리 테이프 하나로 24시간동안 녹화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다이어몬드 헤드 기술을 이용해 헤드 수명을 기존제품보다
3배 늘렸고 소비전력도 기존제품의 절반정도로 줄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동급 기존 제품과 비슷하게 책정해 6헤드제품이 49만9천원,
4헤드제품이 37만9천원.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