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D, 기금증액 최소 100억달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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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IBRD)은 개발도상국 지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금증액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제임스 울펜손 IBRD총재의
말을 인용, 12일 보도했다.
울펜손 총재는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6개월간 증액안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개발도상국 지원에 필요한 자금은 4백억~5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IBRD는 이중 최소한 5분의1 정도는 기금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펜손 총재는 그러나 "회원국 정부에 증자참여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어떤 증자 방안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이 외국 지원자금을 유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제위기에 처한 국가들은 국제 사회의 자금 지원을 얻기 위해서는
지원자금이 정당하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제임스 울펜손 IBRD총재의
말을 인용, 12일 보도했다.
울펜손 총재는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6개월간 증액안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개발도상국 지원에 필요한 자금은 4백억~5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IBRD는 이중 최소한 5분의1 정도는 기금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펜손 총재는 그러나 "회원국 정부에 증자참여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어떤 증자 방안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이 외국 지원자금을 유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제위기에 처한 국가들은 국제 사회의 자금 지원을 얻기 위해서는
지원자금이 정당하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