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명예회장 외손녀인 정윤선(23)씨가 11일 오후 서울 타워호텔에서
남영 비비안 남상수 회장의 1남7녀중 외아들인 석우(26.비비안상무이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윤선씨는 정 명예회장의 외동딸인 경희씨와 정희영(전 현대중공업사장)
선진해운대표의 차녀.

이날 결혼식 주례는 정병조 동국대 부총장이 맡았다.

결혼식에는 정몽구 현대회장 등 정 명예회장 일가족들이 참석했으나
정 명예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