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발전설비 '워크아웃'] (일문일답) 이규성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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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구조조정은 이번에야
말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게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정부의 기대에
못미치는 업종에 대해서는 여신중단이나 대출회수 등 제재조치를 강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장관과 일문 일답.
-전경련이 지난 7일 발표한 5대 그룹 빅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쟁력 강화의 의미가 있는 업종은 지원하고 미흡한 것은 보완할 방침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된 업종은 금융단이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 대상으로 포함해 11월말까지 경영실사작업을 하도록 하겠다.
가까운 시일내에 정.재계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통보할 것이다"
-사업구조조정의 의미가 없는 업종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반도체와 발전설비 부문이다.
이 부문에는 여신 중단이나 채권회수 등 전체적인 금융제재가 이뤄진다"
-실사작업은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가.
"경영개선 계획과 재무구조를 모두 본다.
자산과 부채에 대한 실사도 이뤄진다"
-실사 도중에 재계가 새로운 안을 내면.
"나오면 좋다.
하지만 그때 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주채권은행이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그때까지도 구조조정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퇴출작업을 하는가.
"실사가 끝나는 11월말 이후에 구체적인 액션에 들어간다.
그 액션은 현행 기업개선작업으로 이해해 달라"
-정부가 기대하는 구조조정의 속도와 강도는 어떤 것인가.
"개별 기업체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적인 입장이다.
재계 발표안을 보면 진전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도 있다.
이런 것에 대해 속도가 느리고 강도가 약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원칙적으로 기업구조조정은 재계 자율로 간다고 했는데.
"누차 이야기했지만 구조조정의 속도와 강도는 정부의 관심사항이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
말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게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정부의 기대에
못미치는 업종에 대해서는 여신중단이나 대출회수 등 제재조치를 강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장관과 일문 일답.
-전경련이 지난 7일 발표한 5대 그룹 빅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쟁력 강화의 의미가 있는 업종은 지원하고 미흡한 것은 보완할 방침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된 업종은 금융단이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 대상으로 포함해 11월말까지 경영실사작업을 하도록 하겠다.
가까운 시일내에 정.재계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통보할 것이다"
-사업구조조정의 의미가 없는 업종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반도체와 발전설비 부문이다.
이 부문에는 여신 중단이나 채권회수 등 전체적인 금융제재가 이뤄진다"
-실사작업은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가.
"경영개선 계획과 재무구조를 모두 본다.
자산과 부채에 대한 실사도 이뤄진다"
-실사 도중에 재계가 새로운 안을 내면.
"나오면 좋다.
하지만 그때 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주채권은행이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그때까지도 구조조정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퇴출작업을 하는가.
"실사가 끝나는 11월말 이후에 구체적인 액션에 들어간다.
그 액션은 현행 기업개선작업으로 이해해 달라"
-정부가 기대하는 구조조정의 속도와 강도는 어떤 것인가.
"개별 기업체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적인 입장이다.
재계 발표안을 보면 진전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도 있다.
이런 것에 대해 속도가 느리고 강도가 약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원칙적으로 기업구조조정은 재계 자율로 간다고 했는데.
"누차 이야기했지만 구조조정의 속도와 강도는 정부의 관심사항이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