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지난 추석대목기간중 사이버쇼핑몰을 운영, 재미를 톡톡히 봐
화제다.

줄어든 중간유통 비용을 제품가 인하로 연결한 전략이 적중, IMF 불황기
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이다.

즉석쌀밥인 "햇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하루에 수십건씩의 주문이
들어왔다.

금융기관에서도 단체주문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 이 회사 통신영업팀은
사이버쇼핑몰 개설후 가장 분주한 한가위를 보냈다고.

허정 팀장은 "좀 더 싼값에 물건을 구입하려는 사회분위기가 사이버판매와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 회사의 물류유통조직을 적극 활용,
사이버쇼핑몰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