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2명 택시강도 .. 군/경 수색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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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소총과 실탄을 휴대한 무장탈영병 2명이 택시강도를 하고
달아나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께 육군 00사단 예하부대인 부산시 영도구 모대대 소속 이상훈
일병(20.충북 음성군 원남면 구암리 5)과 김한수 일병(21.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308 1)이 M16 소총 2정과 실탄 8백40발을 갖고 탈영했다.
이들은 부대 인근을 배회하다 영도구에서 박모씨(53.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가 몰던 개인택시를 잡아 타고 오후 3시3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덕촌마을에 도착한 뒤 박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박씨는 "군복 차림의 청년 2명이 택시를 강제로 세우고 탑승한 뒤 김해에
도착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며 "소총 2정과 함께
탄창 10여개를 휴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uy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
달아나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께 육군 00사단 예하부대인 부산시 영도구 모대대 소속 이상훈
일병(20.충북 음성군 원남면 구암리 5)과 김한수 일병(21.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308 1)이 M16 소총 2정과 실탄 8백40발을 갖고 탈영했다.
이들은 부대 인근을 배회하다 영도구에서 박모씨(53.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가 몰던 개인택시를 잡아 타고 오후 3시3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덕촌마을에 도착한 뒤 박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박씨는 "군복 차림의 청년 2명이 택시를 강제로 세우고 탑승한 뒤 김해에
도착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며 "소총 2정과 함께
탄창 10여개를 휴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uy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