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GPS위성을 이용한 자동차용 항법장치 신제품 "현대
네비게이션"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3일 발표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 XG에 탑재된 이 제품은 운전자가 목적지를
선정하면 최적의 경로를 모니터에 표시하고 터널 안에서도 차량의 항로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CD롬 드라이브와 GPS 신호처리장치 등 본체와 모니터가 분리돼
있어 중.소형 등 어떤 승용차에도 설치할 수 있다.

예상 소비자가격은 1백60만원대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