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일본 등서 철강수입 중단" .. 주지사 13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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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3개주 주지사들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한국과 일본, 러시아,
브라질 등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가들로부터의 철강제품 수입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브 제임스 앨라배마 주지사 등은 12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이들 국가의 철강업체들이 미국에 덤핑수출하고
있으며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이같은 덤핑공세로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일본, 러시아,
브라질로부터의 철강수입이 작년에 비해 81%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주지사들은 이어 외국산 철강제품이 미국 시장에 밀려오면서 미국
철강업체들은 공장폐쇄나 조업단축 등을 해야 할 중대한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철강업계 노동자들의 대량해고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미국 12개 철강업체들과 철강노조도 지난달 미국에 대한
다른 나라의 철강 덤핑수출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상무부에 요청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
브라질 등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가들로부터의 철강제품 수입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브 제임스 앨라배마 주지사 등은 12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이들 국가의 철강업체들이 미국에 덤핑수출하고
있으며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이같은 덤핑공세로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일본, 러시아,
브라질로부터의 철강수입이 작년에 비해 81%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주지사들은 이어 외국산 철강제품이 미국 시장에 밀려오면서 미국
철강업체들은 공장폐쇄나 조업단축 등을 해야 할 중대한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철강업계 노동자들의 대량해고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미국 12개 철강업체들과 철강노조도 지난달 미국에 대한
다른 나라의 철강 덤핑수출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상무부에 요청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