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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창간 34돌] 정보경영 : ERP .. (성공사례) '아일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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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기기에 들어가는 내외장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 아일인텍.

    이 회사의 요즘 분위기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르다.

    ERP를 도입한 뒤 전직원이 능동적으로 일하는 게 일상화돼 있다.

    비용절감이나 생산량 증가 등 경영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ERP를 도입한 뒤 회사 매출도 크게 늘었지만 표준화된 업무프로세스가
    확립돼 기업체질이 완전히 개선됐다.

    아일인텍의 ERP는 비용절감보다는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경영체계가 다소 엉성한 중소기업에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말 삼성SDS의 "유니ERP"를 구축했다.

    한국형 ERP를 선택한 것은 기업규모에 적당하기 때문.

    구축비용이 외국산을 쓰는 것에 비해 10분의 1도 안된다는 장점도
    작용했다.

    아일인텍은 과거엔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했다.

    그러나 기업규모가 조금씩 커지고 제품 라이프사이클이 단축되는 등
    경영환경이 바뀌면서 MIS를 운용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아일인텍은 ERP구축에 앞서 도입의 목표를 회사업무 전체의 관행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찾는 것으로 정했다.

    구축작업은 인사 회계 자재 등 업무별 담당자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추진했다.

    ERP를 본격 가동한 뒤 생산일정을 계획하거나 생산능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회사 수익을 갉아먹던 악성재고문제를 해결했다.

    18억원에 달하던 재고관리비용이 8억원으로 줄어든 것.

    또 회계전표의 마감기간이 대폭 단축됐으며 자재 결품률도 80%이상
    줄어들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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