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인들의 경기전망이 점차 어두워지고 있다.

미국 조사기관인 던&브래드스트리트가 기업인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4 4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는 기업인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조사에서 4.4분기중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인은 전체
응답자의 65%로 전분기 조사때보다 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인은 응답자의 10%를 차지해
전분기보다 5%포인트 늘어났다.

당시 이익 역시 전분기보다 5%포인트 줄어든 57%의 응답자만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한 기업인은
전분기보다 5%포인트 늘어난 11%였다.

종업원을 더 고용하겠다는 기업인은 4%포인트 줄어든 34%에 머물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