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혜] '때로는 달팽이처럼 느리게 세상을 보라' 입력1998.10.14 00:00 수정1998.10.14 00:0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달팽이, 그 환장할 만치의 느릿함 때문에 그에게는 너무 빨리 지나가는 도시와 사람들이 야속하리만치 알뜰히 보인다. 속도는 무관심의 또 다른 이름이다. 느릿함이 비록 이 시대의 미덕은 아니지만 적어도 태초에 있었던 공존의 속도임을 달팽이는 보여주고 있다" -"무를 향해 기어가는 달팽이"(박재현 저, 시공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5일자 ).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정체…부산→서울 7시간40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귀경길에 오르는 차들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인 데다 기온도 떨어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2 이번 휴가는 상하이 갈까…무비자에 中여행 떠나는 한국인들 중국이 작년 11월 한국을 비자 면제 대상국에 포함시킨 후 한국인들의 중국 여행이 급증하고 있다.3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으로 향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무비자... 3 치열한 내면의 소리가 들리니…'틱틱붐'·'스윙 데이즈'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를 꿈꾸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한 30세의 조나단 라슨. 성공한 사업가임에도 목숨을 내걸고 독립운동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50세의 유일한 박사.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 '틱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