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PAL)은 13일 국제선 재취항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노사분규로 직장을 폐쇄했다가 영업을 재개한 이 회사는 당초 15일부터는
홍콩 도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 다음달부터는 중동과 아시아
7개도시로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PAL측은 해외 투자가들과의 자본참여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재취항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