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상업 등 9개은행 자회사경영 최하위 .. 은감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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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상업 국민 주택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충북 등 9개 은행이 은행감독원
자회사경영평가에서 최하위등급(5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은행감독원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자회사 경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신용금고 1개를 보유한 강원은행이 2등급, 리스 금고 등 5개 자회사를 갖고
있는 신한은행이 3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일 한일 서울 외환 한미 하나 보람 대구 등 8개 은행은 4등급으로
나타났다.
3등급이상에 대해선 자기자본의 40%, 4등급 이하엔 자기자본의 20%까지
출자할 수 있다.
은행의 자회사 경영상황은 지난해 금융위기로 더 악화된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 97년말을 기준으로도 2등급 1개 은행, 3등급 2개 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4~5등급이었다.
96년말에도 3등급 이상 은행은 7개 뿐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영 부실에 대해 은행들이 문어발식으로 자회사를
늘려온데다 낙하산 인사 등도 자행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증권, 보험 등 다른 금융권 경영평가 결과가 매년 공개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자회사 경영실태를 포함한 은행 경영평가 결과를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은행의 자회사는 지난 97년말 1백44개에서 지난 6월말 현재는 1백29개
로 줄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
자회사경영평가에서 최하위등급(5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은행감독원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자회사 경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신용금고 1개를 보유한 강원은행이 2등급, 리스 금고 등 5개 자회사를 갖고
있는 신한은행이 3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일 한일 서울 외환 한미 하나 보람 대구 등 8개 은행은 4등급으로
나타났다.
3등급이상에 대해선 자기자본의 40%, 4등급 이하엔 자기자본의 20%까지
출자할 수 있다.
은행의 자회사 경영상황은 지난해 금융위기로 더 악화된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 97년말을 기준으로도 2등급 1개 은행, 3등급 2개 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4~5등급이었다.
96년말에도 3등급 이상 은행은 7개 뿐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영 부실에 대해 은행들이 문어발식으로 자회사를
늘려온데다 낙하산 인사 등도 자행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증권, 보험 등 다른 금융권 경영평가 결과가 매년 공개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자회사 경영실태를 포함한 은행 경영평가 결과를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은행의 자회사는 지난 97년말 1백44개에서 지난 6월말 현재는 1백29개
로 줄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