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동부건설 '사옥 매각설' .. 정식 협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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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압구정동에 있는 그룹의 신축사옥을 한국중공업에 매각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매각대금은 1천5백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동부건설은 올초에 휴렛패커드사와 신축사옥매각협상을 벌여왔으나 가격차
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었다.
이와 관련,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근 한국중공업에서 본사사옥을 구하러
다니고 있고 압구정사옥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지만 정식으로 협상을
진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 "휴렛팩커드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사무실 이전이 시작돼 그룹계열사들
이 건물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매각도 검토대상이긴 하지만
투자목적의 해외매각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중공업 관계자는 "현대그룹과의 소유권소송에서 패해 현재 쓰고
있는 삼성동 건물을 조만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사옥 마련이
시급하다"며 "하지만 부동산가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임차를 할 것인지
건물을 구입할 것인지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
루머가 돌고 있다.
매각대금은 1천5백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동부건설은 올초에 휴렛패커드사와 신축사옥매각협상을 벌여왔으나 가격차
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었다.
이와 관련,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근 한국중공업에서 본사사옥을 구하러
다니고 있고 압구정사옥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지만 정식으로 협상을
진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 "휴렛팩커드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사무실 이전이 시작돼 그룹계열사들
이 건물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매각도 검토대상이긴 하지만
투자목적의 해외매각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중공업 관계자는 "현대그룹과의 소유권소송에서 패해 현재 쓰고
있는 삼성동 건물을 조만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사옥 마련이
시급하다"며 "하지만 부동산가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임차를 할 것인지
건물을 구입할 것인지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