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닥스는 고유의 브랜드마크
및 체크패턴이 기본디자인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는 넥타이를 비롯해 정장류의 트렌치코트와 액세서리류의 핸드백이
가장 선호되고 있다.

주로 정장 코트 재킷류와 골프웨어 캐주얼 핸드백 드레스셔츠 넥타이 등
토털아이템으로 종류가 확대되고 있고 매년 10%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LG패션이 지난 83년부터 영국 닥스심슨사와 상표사용 및 기술제휴방식으로
도입한 라이선스브랜드로 영국정통스타일이 가미된 닥스브랜드를 한국인의
체형에 맞춰 토착화시켰다.

닥스의 역사는 1894년 시메온 심프슨이 런던의 미들섹스가에 맞춤양복점인
"House of Simpson"을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약1백년의 역사를 갖는 닥스는 현재 버버리 아쿠아스큐텀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톱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닥스넥타이는 이미지가 영국풍의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잘 간직하고
있다.

닥스고유의 문장과 로고마크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체크무늬패턴을 응용했다.

전통적인 품격에 트렌디한 감성을 가미해 고급이미지를 부각했다.

닥스고유의 로고와 체크무늬를 가미한 디자인을 넥타이의 기본패턴이라고
할수 있는 사선스트라이프 등에 중심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아이보리 회색 등 기본색상외에 보라 연두 등 감각적인 색상과 고급실크
소재에다 이 로고마크와 체크패턴을 다양하게 배치했다.

연간 2백여 스타일이 나오고 있고 넥타이 중앙끝에 금장닥스 로고마크를
매달아 디자인차별화를 꾀했다.

닥스넥타이의 주구매층은 20~50대 남성이다.

전통적인 감각을 갖고 품위를 중시하며 고급스러운 생활의 멋과 감성을
추구하는 층이다.

가격대는 4만9천~5만5천원선으로 지난해 매출은 60억원대였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전국 28개 백화점에서만 판매되고 차별화된 제품
사양과 상품관리로 고객에게 고부가가치를 부여해 고급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닥스는 앞으로 실크외에 모 폴리 면혼방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소재와
디자인의 상품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희소성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경기침체로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감안해 정기적인 할인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선물 혼수 입사 등의 행사를 판촉의 계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