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옛날부터 땀을 빨아들이고 햇빛을 가리기위해 천이나 넝마조각을
목에 두르고 다녔다.

이것이 넥타이형태로 발전한 시기는 프랑스 루이14세때이다.

크로바트 용병이 화려한 천을 장식용 목도리로 사용한 것이 그 시초다.

그러나 처음에는 넥타이라고 하지않고 용병 부대의 이름을 따 크로바트라고
불렀다.

프랑스귀족들은 크로바트 용병의 맵시에 매료돼 너도나도 크로바트를 매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으로 루이14세가 축출되면서 크로바트도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19세기초 넥타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했다.

넥타이의 스타일은 매는 사람의 직업과 신분에 따라 달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