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 올해 적자로 돌아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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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올해 적자경영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황으로 신용카드 이용액이 크게 줄어든데다 그동안 2%만 적립했던
대손충당금을 올해 결산부터는 1백% 적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18일 감독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비씨 국민 삼성 LG 외환 장은 다이너스
동양 등 8개 신용카드사는 대손충당금을 1백% 쌓을 경우 지난 상반기중에
2백7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적자를 낸 회사는 동양카드 1백11억원을 비롯 국민(87억원) 외환(
87억원) 삼성(40억원)등 4개사다.
작년 같은 기간동안 동양은 7억원, 국민은 67억원, 외환은 56억원, 삼성은
59억원의 흑자를 냈었다.
최근 신용카드사들은 올 상반기 총 6백87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LG가 3백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80억원) 장은(75억원) 외환(61억원)
동양(43억원) 국민(20억원) 다이너스(16억원) 비씨(14억원)등 모든 카드사가
흑자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금융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실채권에 대한 처리문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비씨 장은 다이너스카드를 제외한 5개 신용카드사는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
충당금으로 8백94억원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이를 감안할때 카드사들의 실제 실적은 대부분 적자로 바뀌거나 흑자규모가
크게 줄어든다게 금융계의 분석이다.
LG카드는 추가 적립해야할 대손충당금이 3백65억원으로 카드사중 가장 많다
동양(1백54억원) 외환(1백48억원) 삼성(1백20억원) 국민(1백7억원) 등은 대
손충당금을 쌓고 나면 적자경영으로 바뀌게 된다는게 금융계의 분석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
경기 불황으로 신용카드 이용액이 크게 줄어든데다 그동안 2%만 적립했던
대손충당금을 올해 결산부터는 1백% 적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18일 감독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비씨 국민 삼성 LG 외환 장은 다이너스
동양 등 8개 신용카드사는 대손충당금을 1백% 쌓을 경우 지난 상반기중에
2백7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적자를 낸 회사는 동양카드 1백11억원을 비롯 국민(87억원) 외환(
87억원) 삼성(40억원)등 4개사다.
작년 같은 기간동안 동양은 7억원, 국민은 67억원, 외환은 56억원, 삼성은
59억원의 흑자를 냈었다.
최근 신용카드사들은 올 상반기 총 6백87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LG가 3백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80억원) 장은(75억원) 외환(61억원)
동양(43억원) 국민(20억원) 다이너스(16억원) 비씨(14억원)등 모든 카드사가
흑자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금융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실채권에 대한 처리문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비씨 장은 다이너스카드를 제외한 5개 신용카드사는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
충당금으로 8백94억원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이를 감안할때 카드사들의 실제 실적은 대부분 적자로 바뀌거나 흑자규모가
크게 줄어든다게 금융계의 분석이다.
LG카드는 추가 적립해야할 대손충당금이 3백65억원으로 카드사중 가장 많다
동양(1백54억원) 외환(1백48억원) 삼성(1백20억원) 국민(1백7억원) 등은 대
손충당금을 쌓고 나면 적자경영으로 바뀌게 된다는게 금융계의 분석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