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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아웃 통해 270여개 업체 정리...금융감독위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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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대 계열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과정에서 2
    백70여개 업체가 정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8일 6대 이하 계열기업 및 중견기업의 기업개선작업 과
    정에서 93개 사가 매각되고 71개 사가 청산되는 등 모두 2백50여개 기업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퇴출된 5대그룹 계열사 20개를 더하면 정리된 기업은 2백70여개로
    늘어난다.

    금감위는 1차 부실기업 판정때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된 3백13개 업체 가운
    데 55개만 퇴출됐던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추가 정리될 것으
    로 보고 있다.

    특히 핵심사업 위주로 5대 그룹 계열사가 재편되면서 부실기업이 추가 퇴출
    되고 현재 진행중인 6~64대 그룹과 중견기업 워크아웃이 가속될 경우 정리
    기업은 잇따를 수 밖에 없다는게 금감위의 판단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5대 그룹과 달리 6대 이하 계열그룹과 중견기업의 경우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부실 계열사를 처리하는 관행이 정착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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