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7일 "기업구조조정을 제대로 해 올해내에 기업.금융.공공.
노동 등 4대분야 개혁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자민련 박태준총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지원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박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5대 그룹 빅딜에 대해 "정부는 확고
한 의지를 갖고있으며 불필요한 마찰을 원치 않고 있다"며 "재벌들도 협력하
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