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경계심이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투자자들은 동지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적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식투자라는 전투에서는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해 투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상대방의 심리전에 말려들면 투자손실을 볼 수도 있다.

모든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를 낙관하고 주식을 더 사지 못해 안달하고
들떠는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

한번의 실패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수 있는 만큼 한번쯤 스스로
상황을 냉철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침체국면뿐만 아니라 활황국면에서도 언제나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