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촉진을 위한 콘도업계의 전략이 기발하고 다양하다.

1천만원이 안되는 저가할인분양은 기본이다.

항공사 마일리지를 무상제공하거나 이익금을 배분해주는 곳도 있다.

이같은 파격적인 분양전략의 목적은 미분양을 해소해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금호개발은 회원에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만마일을 무상제공하는
"퍼스트클래스"라는 상품을 선보였다.

미주노선을 이코노미클래스로 2회 왕복할수 있는 특별보너스다.

또 진주CC및 수도권 골프장 평일이용시 회원대우, 5년후 입회금 전액반환
등의 다양한 혜택이 곁들여진다.

단 마일리지 혜택은 선착순 2백명으로 한정된다.

분양가는 17평형 1천6백만원, 27평형 2천4백20만원이다.

회원에 가입하면 충무마리나리조트 설악리조트 화순리조트 등을 회원대우로
이용할수 있다.

*(02)773-1114

포시즌콘도는 지난해 가을 오픈한 지리산 뱀사골콘도 잔여계좌를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분양한다.

분양가는 17평 5백50만원, 25평 7백50만원이며 일시불일땐 15%정도 분양가를
할인해준다.

무이자할부도 가능해 매달 30만~50만원 정도면 콘도를 분양받을수 있다.

등기가 되는 회원권이다.

*(02)563-5144

사주G&B는 오는 11월 개장하는 제주콘도를 1천9백60만원(24평형)에
분양한다.

일시불로 구입하면 1백7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창립회원 25계좌에 대해 1백70만원의 추가할인혜택을 준다.

또 콘도산업이 여신규제업종이라 유자지원이 어려운 점을 감안, 계열사인
푸른상호신용금고에서 가입금의 50%를 대출해준다.

헬리콥터 유람선관광 해저관광 승마 골프 바다낚시 등을 즐길수 있는
복합리조트다.

*(02)565-1322

한산리포스는 북제주군 조천면 대홀리에 통나무로 만든 휴식별장인
제주리포스단지를 조성, 3백80만원에 분양중이다.

계약과 동시에 등기가 되며 분양금은 25년후 전액반환된다.

분양금반환을 보장하기 위해 삼성화재에 계약자이름으로 보험계약을
들어준다.

회원권 만기시에도 땅과 건물은 회원소유로 남는게 장점이다.

별장세는 연1만원안팎으로 저렴하다.

한산리포스는 속초 대관령 대천 함덕등 전국 17곳에 별장체인을 운영중이다.

*(02)558-9200

(주)FBM은 스키장 계곡등으로 경관이 뛰어난 무주지역에 콘도형별장인
무주밸리 64실을 분양중이다.

1실당 10계좌를 판매하며 계좌의 분양가는 5백80만원이다.

5천8백만원으로 10계좌를 살수도 있다.

이때는 별장의 운영수익을 투자금액에 따라 배분해준다.

계약시 2백80만원의 계약금을 내고 잔금은 2개월후 지불하면 된다.

계약금을 내면 곧바로 땅과 건물을 지분등기해준다.

*(02)3445-69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