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건축방식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목조주택과 벽돌주택을 꼽을수 있다.

가까운 사람들이 여러명 모여 집을 지을땐 10%정도 절감할수 있다.

내장도 동호인끼리 공동구매, 공동시공할 경우 15%정도 건축비를 줄일수
있다.

<> 목조주택(통나무주택 포함)

전원주택의 대표적 스타일이다.

목조주택은 보온과 단열효과가 뛰어나다.

또 가공하기가 쉬워 원하는 스타일로 건축할수 있다.

외국산목조를 주로 사용해왔으며 공급가격은 자재에 따라 평당 3백만~4백만
원이다.

그러나 환율상승에 따른 전원주택업체 도산과 경기침체로 수요가 위축된
상태다.

최근 임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목조주택개발을 완료해 시중에 대량공급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임협에서는 유통단계를 줄여 평당 2백50만원선에 공급하고 있다.

<> 벽돌(조적식)주택

환율상승에 따른 영향이 덜해 IMF형 전원주택재료다.

벽돌은 과거에는 붉은색위주로 공급됐지만 최근엔 여러가지 컬러를
배합하고 있다.

따라서 색상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꾸밀수 있고 외장마감을 인조석등으로
하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한국의 기후와 환경에 맞는 벽돌주택은 마감재에 따라 시공단가가 결정된다.

내부자재를 직접 선택하고 지휘해 공사를 할 경우 평당 20만원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다.

또 주택에 대한 애착심도 커지고 내부구조변경시에도 유리하다.

<> 스틸하우스

철골조 단열보강주택으로 지난 95년 표준화주택으로 분류됐다.

시공이 빠르고 단열효과가 뛰어난 게 장점이다.

최근 나온 국산 패널식구조를 이용하면 다양한 형태로 꾸밀수 있다.

수입스틸하우스가 평당 3백만원대인데 비해 국산 패널식 스틸하우스는
평당 2백20만원대로 값싸게 공급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