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기호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아파트.

SK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차별화 전략이다.

"몸에 맞는 아파트"를 개발하기 위해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단지별 조경도 다양성이 원칙이다.

수종산책로 중앙광장 약수터 체육시설 등도 어느 하나 비슷한 것이 없다.

1천가구 이상 대단지에는 호텔 프런트식의 1층 경비실을 설치, 선호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테마룸"도 이 회사의 전략상품.

입주자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전 가구에 방 1개를 공부방 음악실 취미실
등으로 꾸며준다.

테마룸은 주제에 따라 인테리어 마감재 설계가 다르다.

신혼부부(음악실) 취학아동이 딸린 부부(공부방) 중년부부(취미실) 등
다양한 계층을 파고들기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인기가 떨어지는 1층가구 특화방안도 추진중이다.

화단의 일부를 밭으로 개조한 실버하우스나 2층과 연결한 복층형 3세대
주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함께 현대적 감각과 신세대 취향에 맞는 마감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틀에 박힌 평면구조에서 벗어나 바다 강 호수 산 주택가 등 다양한
주변환경에 맞는 창조적이고 가변적인 평면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