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년만기 무보증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17일보다 0.38%포인트
오른 연9.70%를 기록했다.

단기급락에 대한 경계심리와 발행물량이 많아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기준물인 LG전자가 장 초반 9.40%수준에서 거래됐으나 마감무렵 9.70%까지
치솟았다.

포철은 연9.40%, 롯데쇼핑은 연9.65%, 삼성전자는 연9.70%에 각각 매매됐다.

이날 발행된 현대자동차 현대상선 LG화학 SK케미칼 등은 금리가 미리 결정
된 것이어서 약세장세를 반영하지 못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단기급락에 대한 조정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