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와 일본 금융재생법안 입법화등에 힘입어 일본 엔화와
주가가 지난 주말에 이어 19일 연이틀 급등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직전 거래일인 지난 16일(종가
1백16.44엔)보다 2엔이상 높은 달러당 1백13.80엔까지 상승, 1년3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엔화강세는 미국경제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의 추가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때문이었다.

이에앞서 지난 8일 엔화는 런던및 뉴욕시장에서 달러당 1백11엔선까지
폭등했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 통과된 금융재생법안에
대한 약효가 지속되고 추가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16% 올랐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