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 통신을 이용해 사람이나 차량의 위치를 반경 1km이내로
정확하게 알아낼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에어미디어는 양방향 문자휴대통신 단말기(글로톡)를 갖고 있는 사람이나
차량 위치를 파악할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글로톡 초기화면에서 위치정보 아이콘을 누른 뒤
위치를 찾고자 하는 가입자의 단말기 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일반 유선전화(서울지역)나 이동전화를 이용해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
할수 있다.

글로톡 소지자의 가입자번호를 누른후 음성사서함에 들어가 7번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음성으로 글로톡 소지자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러나 양방향 휴대통신 가입자가 위치추적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연인이나 가족, 유통업체 관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고 에어미디어측은 말했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