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과 일선 경찰서를 출입하는 16개 신문 통신 방송사 기자들은
20일 검찰의 국민일보 변현명 기자 구속사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변기자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취재기자의 인신구속
은 언론의 보도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키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과잉대응"이라고 지적했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