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도자 호감도 '김 대통령 세계 3위' .. 일본 덴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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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호감을 갖고 있는 국가지도자로 김대중
대통령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일 한국대사관이 일본의 여론조사 기관인 덴쓰리서치에 의뢰,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일본인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 대통령 이미지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의 대표적인 정치지도자중 호감을 갖고 있는 지도자를
3명 이내로 선택토록 한 결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56.0%),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46.6%)에 이어 세번째로 김 대통령(36.2%)을 꼽았다.
특히 아시아 국가지도자들 가운데 김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18.6%),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14.4%),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13.6%) 등을 제치고 가장 높게 나왔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
대통령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일 한국대사관이 일본의 여론조사 기관인 덴쓰리서치에 의뢰,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일본인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 대통령 이미지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의 대표적인 정치지도자중 호감을 갖고 있는 지도자를
3명 이내로 선택토록 한 결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56.0%),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46.6%)에 이어 세번째로 김 대통령(36.2%)을 꼽았다.
특히 아시아 국가지도자들 가운데 김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18.6%),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14.4%),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13.6%) 등을 제치고 가장 높게 나왔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