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창간 34돌] 기술/서비스 : 'YKP10A' .. 외국 개발동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울증 치료는 초기에는 주로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근거하여
시도되었다.
환자와의 대화를 통한 치료방법이 가장 널리 이용되었고 약물치료는
별로 사용되지 않았다.
60년대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다양한 우울증치료 약물이 나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개발된 1,2세대 약물은 트리사이클릭계 화합물과 모노아민
옥시다제 계열의 화합물로 대별된다.
1,2세대 우울증 치료제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상품명으로 싼값에 판매되고
있지만 상당한 부작용을 갖고 있다.
1,2세대 우울증치료제중에서는 모노아민 옥시다제 계열이 먼저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음식물, 기타 다른 약물들과의 심한 상호작용 및 이에따른
부작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현재는 트리사이클릭 계열 약물 및 SSRI계
약물들에 의해 거의 대체됐다.
트리사이클릭계 약물들은 60년대초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도 30%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값이 싸고 우울증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게 장점이나 자율신경계 장애를
유발하고 노인들에게는 심장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작용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80년대 제3세대 치료제인 SSRI계 약물들이 소개되면서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점은 많이 개선되었다.
SSRI계열 약물은 83년 솔베이사에 의해 루복스(Lubox)라는 이름으로
상품화된 이후 현재 우울증치료제 시장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체 뇌속의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세로토닌(5-HT)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해준다.
루복스 이후에는 프로잭(Prozac.88년), 졸로프트(Zoloft.92년),
팩실(Paxil.91년) 등 많은 SSRI계 약물이 개발되어 연평균 성장률 25%를
상회하는 거대 상품군으로 등장했다.
특히 프로잭의 경우는 연간 20억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 전체
의약품중 랭킹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들 SSRI계 약물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위장 기능장애와 불면증,
두통등 신경계 장애, 성기능장애, 자살충동 증대 등의 부작용과 아울러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2주이상 소요된다는 문제를 안고있다.
제4세대 우울증 치료제는 기존의 작용메커니즘과는 크게 차별화된
제품들을 말한다.
최근 임상시험에서 일부 약효가 확인된 머크(Merck)사의 MK0869 등이
이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품화된 약품은 없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제4세대 우울증치료제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거대한 시장성에 비추어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
시도되었다.
환자와의 대화를 통한 치료방법이 가장 널리 이용되었고 약물치료는
별로 사용되지 않았다.
60년대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다양한 우울증치료 약물이 나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개발된 1,2세대 약물은 트리사이클릭계 화합물과 모노아민
옥시다제 계열의 화합물로 대별된다.
1,2세대 우울증 치료제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상품명으로 싼값에 판매되고
있지만 상당한 부작용을 갖고 있다.
1,2세대 우울증치료제중에서는 모노아민 옥시다제 계열이 먼저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음식물, 기타 다른 약물들과의 심한 상호작용 및 이에따른
부작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현재는 트리사이클릭 계열 약물 및 SSRI계
약물들에 의해 거의 대체됐다.
트리사이클릭계 약물들은 60년대초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도 30%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값이 싸고 우울증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게 장점이나 자율신경계 장애를
유발하고 노인들에게는 심장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작용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80년대 제3세대 치료제인 SSRI계 약물들이 소개되면서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점은 많이 개선되었다.
SSRI계열 약물은 83년 솔베이사에 의해 루복스(Lubox)라는 이름으로
상품화된 이후 현재 우울증치료제 시장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체 뇌속의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세로토닌(5-HT)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해준다.
루복스 이후에는 프로잭(Prozac.88년), 졸로프트(Zoloft.92년),
팩실(Paxil.91년) 등 많은 SSRI계 약물이 개발되어 연평균 성장률 25%를
상회하는 거대 상품군으로 등장했다.
특히 프로잭의 경우는 연간 20억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 전체
의약품중 랭킹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들 SSRI계 약물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위장 기능장애와 불면증,
두통등 신경계 장애, 성기능장애, 자살충동 증대 등의 부작용과 아울러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2주이상 소요된다는 문제를 안고있다.
제4세대 우울증 치료제는 기존의 작용메커니즘과는 크게 차별화된
제품들을 말한다.
최근 임상시험에서 일부 약효가 확인된 머크(Merck)사의 MK0869 등이
이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품화된 약품은 없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제4세대 우울증치료제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거대한 시장성에 비추어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