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가 민족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직지심체
요절찾기운동에 동참한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오는 22일부터 시판되는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상표에 직지찾기 문안(사진)을 삽입키로 했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것보다 70여년 앞선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다.

원래 상하권으로 구성됐으나 하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한편 직지 찾기 운동본부는 이 운동의 국민적 동참을 위해 직지 제보
자에게 1천만원,직지 대여자에게는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락처 0431-273-7887 서명림 기자 mr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