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티셔츠 수출업체인 최가산업(대표 최원섭)이 강원도 정선의
소수력발전소를 인수, 전기사업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선군 북면 봉정리에 위치한 이 발전소(정선소수력발전소)는 국내
18개 소수력발전소중 6위 규모로 시간당 6천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소수력발전소는 하천의 물을 이용하기 위해 댐을 막고 저수지의 물을
인공적으로 유도, 저낙차 터빈을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가 작은
수력발전 설비다.

이 발전소는 청정에너지 시설이고 운영비가 저렴하며 생산된 전기를
규정에 따라 전량 한전에 공급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 사장은 "과테말라에 투자진출해 거둔 수익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코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02)569-2122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