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의 자가용 승용차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업용 대형시내버스와 화물차의 경우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가
싼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동아화
재의 출퇴근및 가정용 자가용승용차 보험료는 92만7천7백20원으로 국내
11개 손보사중 가장 낮았다.

가입조건은 차량가액 6백15만원인 자가용 승용차로서 [21세이상 운전
한정특약 [대인,대물배상 등 전담보 [2년이상 3년미만 가입경력등을
똑같이 적용해 산정했을 경우이다.

신동아 다음으로는 해동화재(92만7천7백20원) 동부(92만7천7백90원)
LG(92만7천8백40원)순으로 저렴했다.

삼성 현대 쌍용 동양은 92만7천9백70원으로 똑같았다.

보험업계는 지난8월 자동차보험료 인하이후 각사별 보험료가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께 보험료 자율 결정 폭이 널어지면 이같
은 보험료 차별화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용 대형시내버스 보험료(대인배상 . ,대물배상,26세이상 한정운전,
3년이상 가입할인,단체할인율 적용)는 삼성화재가 5백46만7천2백20원으로
가장 낮았다.

현대해상과 쌍용화재가 제시한 6백11만1천6백30원에 비해 64만원이상
낮은 수준이다.

동양 신동아 대한 제일 동부 등 다른 보험사들은 5백68만원대를 제
시했다.

영업용 1종 화물차의 경우 영업용 버스와 같은 기준으로 동부화재는
연간 2백49만1천1백30원의 보험료를 받아 쌍용화재의 3백16만1천9백80원
에 비해 67만원이상 가격이 낮았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