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지난해에 이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98경영혁신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해 2연패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대상 2연패상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 매니지멘트센터는 21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98경영혁신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농협유통과
한국통신프리텔이 고객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LG칼텍스정유가
지식경영대상을 받았다.

효율적인 조직관리 및 마케팅 의식개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갖는 이번 행사에서 최고경영자상은 문동신 농어촌진흥공사 사장,
한갑수 한국가스공사사장,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이 각각 받았다.

경영대상 심사위원회는 최고경영자의 열린 경영으로 목적 중심의
조직혁신과 품질 차별화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획기적인 매출신장
및 경상이익 신장을 기록할 한국타이어를 종합대상에 선정했다고 수상배경을
밝혔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안정적인 공급처확보와 가격인하를 통해 경영을
호전시킨 점을 인정받아 공기업대상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기업풍토를 만들어 경영성과 달성에
기여한 농협물류 기획관리부 조현종부장, 삼성전관 VFD사업팀 박우주부장,
LG칼텍스정유 인력조직혁신부문 민영표부장이 추진자상을 받았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