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캠페인] (7) '미국의 신규고용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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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은 산업구조 변화및 기술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새로운 업종이나 직업이 생겨나면 그만큼 일자리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제조업 비중이 줄어드는 탈산업화가 한창이다.
대신 기존 제조업 부문의 업무가 소기업에 분리.이전되고 소비성향 무역
형태 기술 등이 변화함에 따라 정보서비스 분야가 급팽창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제조업 고용이 줄어드데 반해 서비스부문의 일자리는 폭발적
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높은 학력과 기술수준을 필요로 하는 경영자문 법률컨설팅 가정관련
자문및 관리 정보시스템분석 등 전문직종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상품생산에 직접 관련된 오퍼레이터 가공업 정밀제작.수선 등 제조업
분야에선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또 전문직이라도 워드프로세서 타자수 등 단순반복적인 직업은 쇠퇴하고
있다.
90년대들어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은 서비스산업에서 대부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미국 노동성이 내놓은 1994~2000년 고용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총임금
근로자 증가예상치(1천6백80만명)의 96.4%(1천6백20만명)가 서비스와
소매업에 집중되고 있다.
서비스산업(1천3백60만명) 가운데서도 사업경영 보건 교육서비스분야가
67.6%(9백20만명)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금출납원 경비.청소원 판매.소매 웨이터.웨이트리스
간호원 관리직.이사 시스템분석가 가정보건보조원 경비원 간호보조원
중등교사 마케팅.판매감독 교사보조원 안내원 트럭기사 비서(의료.법률
제외) 사무감독.관리 육아 유지.보수 초등교사 등 20개 직종이 신규 고용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용증가율 면에선 보건의료서비스와 컴퓨터기술 직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우 고령화에 따른 관련산업 발전과 의료기술 이용
증가로 급신장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의 5분의 1을 이 부문에서 만들어 내고 있다.
10대 고용성장 직종엔 간호원 가정건강보조원 간호보조원 등 3개 분야가
올라 있다.
개인및 가정관리지원도 1백20%의 고용증가가 예상된다.
병원중심의 의료서비스시스템이 진료시설 간병소 가내진료 등으로 점차
이동, 전문화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기업경영의 핵심축으로 등장하면서 컴퓨터정보
기술자 시스템분석가 등 컴퓨터관련직종도 1백%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취업기회는 새로운 직업은 물론 대체수요(replacement needs)에 의해서도
생긴다.
대체수요는 승진 전보 학업 퇴직등으로 발생한 빈 자리를 채우는 것.
임금 지위 연령층 등이 낮거나 시간제근로자와 미숙련자가 많은 직종에서
두드러진다.
미국의 미래직업(1994~2005년) 보고서에선 대체수요가 신규고용
(1천7백70만명)보다 66%가량 많은 2천9백40만명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서비스업종이 고용증대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91~97년 전문직 관리직 기술직 분야에서 3백만명이 직장을 얻었다.
이중 R&D(기술.소프트웨어연구개발) 컨설팅 광고.디자인 교육훈련 등 기타
시장 서비스(Other Market Services)가 신규고용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의 고용창출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첨단기술 발전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금까지 없었던 직종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1차산업과 제조업내의 서비스분야가 소기업 형태로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파생업종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우처럼 기존 산업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첨단업종보다 더많은 고용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러한 선진국의 고용구조 추이는 실업자 해소대책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특히 머지않아 국내에 파급될 영향과 우수 인력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란
면에서 더욱 그렇다.
< 정한영 기자 chy@ >
<< 미국의 고용증가직종 >>
<>준학원(2~4년 전문교육과정)
-간호원, 변호사보조원, 방사선기술자, 치관위생사, 의료기록기술자
<>고등직업훈련
-비서(법률 및 의료비서 제외), 실습간호사, 미용사(화장포함),
법률비서, 의료비서
<>작업경력
-마케팅 및 판매근로자 감독자, 사무감독 및 관리자, 음식 숙박관리자
교사(성인교육), 교사
<>장기훈련 및 경력(12개월이상의 OJT)
-유지보수기술자(일반용도), 교정관, 자동차기술자, 요리사(식당),
교통경찰관
<>중기훈련 및 경력(1~12개월의 OJT 및 비공식훈련)
-인사서비스 근로자, 의료보조원, 교사 및 코치(스포츠 등),
치과보조원, 페인트칠 및 벽지부착(건설 및 보수)
<>단기훈련 및 경력(1개월이하의 OJT)
-현금출납원, 수위 및 청소원(가정부 포함), 판매원(소매),
웨이터 웨이트레스, 가정보건보조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
새로운 업종이나 직업이 생겨나면 그만큼 일자리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제조업 비중이 줄어드는 탈산업화가 한창이다.
대신 기존 제조업 부문의 업무가 소기업에 분리.이전되고 소비성향 무역
형태 기술 등이 변화함에 따라 정보서비스 분야가 급팽창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제조업 고용이 줄어드데 반해 서비스부문의 일자리는 폭발적
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높은 학력과 기술수준을 필요로 하는 경영자문 법률컨설팅 가정관련
자문및 관리 정보시스템분석 등 전문직종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상품생산에 직접 관련된 오퍼레이터 가공업 정밀제작.수선 등 제조업
분야에선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또 전문직이라도 워드프로세서 타자수 등 단순반복적인 직업은 쇠퇴하고
있다.
90년대들어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은 서비스산업에서 대부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미국 노동성이 내놓은 1994~2000년 고용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총임금
근로자 증가예상치(1천6백80만명)의 96.4%(1천6백20만명)가 서비스와
소매업에 집중되고 있다.
서비스산업(1천3백60만명) 가운데서도 사업경영 보건 교육서비스분야가
67.6%(9백20만명)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금출납원 경비.청소원 판매.소매 웨이터.웨이트리스
간호원 관리직.이사 시스템분석가 가정보건보조원 경비원 간호보조원
중등교사 마케팅.판매감독 교사보조원 안내원 트럭기사 비서(의료.법률
제외) 사무감독.관리 육아 유지.보수 초등교사 등 20개 직종이 신규 고용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용증가율 면에선 보건의료서비스와 컴퓨터기술 직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우 고령화에 따른 관련산업 발전과 의료기술 이용
증가로 급신장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의 5분의 1을 이 부문에서 만들어 내고 있다.
10대 고용성장 직종엔 간호원 가정건강보조원 간호보조원 등 3개 분야가
올라 있다.
개인및 가정관리지원도 1백20%의 고용증가가 예상된다.
병원중심의 의료서비스시스템이 진료시설 간병소 가내진료 등으로 점차
이동, 전문화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기업경영의 핵심축으로 등장하면서 컴퓨터정보
기술자 시스템분석가 등 컴퓨터관련직종도 1백%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취업기회는 새로운 직업은 물론 대체수요(replacement needs)에 의해서도
생긴다.
대체수요는 승진 전보 학업 퇴직등으로 발생한 빈 자리를 채우는 것.
임금 지위 연령층 등이 낮거나 시간제근로자와 미숙련자가 많은 직종에서
두드러진다.
미국의 미래직업(1994~2005년) 보고서에선 대체수요가 신규고용
(1천7백70만명)보다 66%가량 많은 2천9백40만명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서비스업종이 고용증대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91~97년 전문직 관리직 기술직 분야에서 3백만명이 직장을 얻었다.
이중 R&D(기술.소프트웨어연구개발) 컨설팅 광고.디자인 교육훈련 등 기타
시장 서비스(Other Market Services)가 신규고용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의 고용창출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첨단기술 발전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금까지 없었던 직종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1차산업과 제조업내의 서비스분야가 소기업 형태로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파생업종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우처럼 기존 산업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첨단업종보다 더많은 고용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러한 선진국의 고용구조 추이는 실업자 해소대책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특히 머지않아 국내에 파급될 영향과 우수 인력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란
면에서 더욱 그렇다.
< 정한영 기자 chy@ >
<< 미국의 고용증가직종 >>
<>준학원(2~4년 전문교육과정)
-간호원, 변호사보조원, 방사선기술자, 치관위생사, 의료기록기술자
<>고등직업훈련
-비서(법률 및 의료비서 제외), 실습간호사, 미용사(화장포함),
법률비서, 의료비서
<>작업경력
-마케팅 및 판매근로자 감독자, 사무감독 및 관리자, 음식 숙박관리자
교사(성인교육), 교사
<>장기훈련 및 경력(12개월이상의 OJT)
-유지보수기술자(일반용도), 교정관, 자동차기술자, 요리사(식당),
교통경찰관
<>중기훈련 및 경력(1~12개월의 OJT 및 비공식훈련)
-인사서비스 근로자, 의료보조원, 교사 및 코치(스포츠 등),
치과보조원, 페인트칠 및 벽지부착(건설 및 보수)
<>단기훈련 및 경력(1개월이하의 OJT)
-현금출납원, 수위 및 청소원(가정부 포함), 판매원(소매),
웨이터 웨이트레스, 가정보건보조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