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창간 34돌] 기업 : 불황 이겼다 .. 정봉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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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규 공영엔지니어링 사장은 최근 개발한 VIP집진기가 22년동안 해온
집진기 사업의 결정체라고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기존 제품이 먼지의 재비산과 이를 잡기 위한 기능추가로 효율이 떨어지고
동력비가 증가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 기종은 이런 문제를 단번에 없앴기 때문이다.
정 사장의 포부는 한국이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에 들어선데 따른
경기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전력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수출을 늘려 달러를 벌어들이겠다는 것.
그는 이 분야에서 자신의 포부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이 분야에 정 사장이 뛰어 든 것은 환경사업이 미래지향적이고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처음 사업에 나설 당시인 70년대 후반은 개발에 밀려 환경정책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수요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는 환경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 줄기차게 기술개발에 매진해왔고 이 분야의 정상권에 올라서게 됐다.
그가 급성장하게 된 계기는 박태준 회장 시절 포철이 환경에 관심을
쏟기 시작하면서부터.
박 회장은 비행기를 타고 포철 상공을 나는 동안 포항의 하늘이 먼지와
오염으로 뿌옇게 흐려져 있는 광경을 보고 어떻게 해서든지 하늘을 맑게
만들라는 특명을 내렸다.
쌓아놓은 코크스와 철광석 그리고 이를 녹이는 과정에서 나오는 먼지 연기
등이 뒤범벅이 돼 포항의 하늘을 잿빛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
포철 관계자들은 전국에 있는 집진기 업체를 찾아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상세히 조사하고 공영엔지니어링에 일을 맡겼다.
정 사장은 최선을 다해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후 포철의 하늘이 다시 맑아진 것은 물론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
집진기 사업의 결정체라고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기존 제품이 먼지의 재비산과 이를 잡기 위한 기능추가로 효율이 떨어지고
동력비가 증가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 기종은 이런 문제를 단번에 없앴기 때문이다.
정 사장의 포부는 한국이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에 들어선데 따른
경기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전력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수출을 늘려 달러를 벌어들이겠다는 것.
그는 이 분야에서 자신의 포부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이 분야에 정 사장이 뛰어 든 것은 환경사업이 미래지향적이고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처음 사업에 나설 당시인 70년대 후반은 개발에 밀려 환경정책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수요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는 환경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 줄기차게 기술개발에 매진해왔고 이 분야의 정상권에 올라서게 됐다.
그가 급성장하게 된 계기는 박태준 회장 시절 포철이 환경에 관심을
쏟기 시작하면서부터.
박 회장은 비행기를 타고 포철 상공을 나는 동안 포항의 하늘이 먼지와
오염으로 뿌옇게 흐려져 있는 광경을 보고 어떻게 해서든지 하늘을 맑게
만들라는 특명을 내렸다.
쌓아놓은 코크스와 철광석 그리고 이를 녹이는 과정에서 나오는 먼지 연기
등이 뒤범벅이 돼 포항의 하늘을 잿빛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
포철 관계자들은 전국에 있는 집진기 업체를 찾아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상세히 조사하고 공영엔지니어링에 일을 맡겼다.
정 사장은 최선을 다해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후 포철의 하늘이 다시 맑아진 것은 물론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