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 성장 전망 2.4%로 크게 내려 .. 유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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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는 21일 세계금융위기로 내년 15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연 평균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당초의 3%에서 2.4%로 크게 하향조정했다.
이와함께 유럽단일통화인 유러화를 도입하는 11개 국가들의 99년 평균
성장률도 지난 봄에 전망한 3.2%에서 2.6%로 낮추었다.
국별로는 독일이 2.2%(당초 예상치 2.9%)로 낮아지고 프랑스는 2.6%(3.1%)
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입스 티볼트 EU재무담당위원은 "지난봄의 성장전망 보고서에서는 아시아
경제위기가 유럽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나 지금은 사정이
크게 달라져 내년 성장률을 이처럼 하향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와 러시아 경제위기로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이 줄고 있고 최근
미달러화 하락으로 유럽기업들의 수출경쟁력마저 떨어져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10%선인 실업률은 내년에 9.5%로 낮아지고 이어 2000년에는
다시 9%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티볼트 위원은 그러나 EU지역의 경기둔화가 내년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2000년에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15개 EU 회원국은 평균 2.8%, 11개
유러화 도입국들은 평균 2.9%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
연 평균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당초의 3%에서 2.4%로 크게 하향조정했다.
이와함께 유럽단일통화인 유러화를 도입하는 11개 국가들의 99년 평균
성장률도 지난 봄에 전망한 3.2%에서 2.6%로 낮추었다.
국별로는 독일이 2.2%(당초 예상치 2.9%)로 낮아지고 프랑스는 2.6%(3.1%)
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입스 티볼트 EU재무담당위원은 "지난봄의 성장전망 보고서에서는 아시아
경제위기가 유럽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나 지금은 사정이
크게 달라져 내년 성장률을 이처럼 하향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와 러시아 경제위기로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이 줄고 있고 최근
미달러화 하락으로 유럽기업들의 수출경쟁력마저 떨어져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10%선인 실업률은 내년에 9.5%로 낮아지고 이어 2000년에는
다시 9%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티볼트 위원은 그러나 EU지역의 경기둔화가 내년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2000년에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15개 EU 회원국은 평균 2.8%, 11개
유러화 도입국들은 평균 2.9%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