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전문 컨설팅업체인 파이오니어 컨설팅은 미국 CDI사와 협력을
맺고 국내 전문 프로그래머들의 미국 취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현지법인인 PCG와 함께 CDI의 인력공급권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CDI는 3만4천여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웃소싱 전문회사다.

파이오니어 컨설팅은 현재 1차로 코볼 전문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취업
추천을 하고 있다.

오는 26일 PCG 관계자가 한국에 와 실기 및 영어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과하는 사람은 8주 이내에 출국,취업하게 된다.

파이오니어 컨설팅은 현재 3백명 이상의 추천의뢰를 받아놓은 상태이며
2차로 유닉스, C언어, 파워빌더, 오라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미국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취업추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무료다.

문의는 전화(02-567-9393)나 인터넷(www.jobhunt.co.kr)으로 하면된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