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내외가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저녁 내한했다.

아난 총장은 23일 오전 김대중(김대중)대통령을 예방해 유엔안보리
개편문제, 한반도 주변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98년도 서울평화상 수상자인 아난 총장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 뒤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유엔의 날" 기념
만찬에서 연설을 할 계획이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