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불가리아의 택시회사가 실시한 택시 국제입찰에서 오펠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2백대 전량을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는 지난 16일 1차분으로 아반떼택시 1백대를 선적했으며 나머지
1백대는 오는 12월초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택시회사인 "오케이(OKEY)택시"가 실시한
이번 입찰에서 현지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
이 지역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