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지난해말과 올초에 두차례에 걸쳐 받은 협조융자금을
연내에 모두 상환할 것이란 소문이다.

이와 함께 나프타분해공장을 제외한 모든 자산의 매각과 3억달러의 외자
도입을 추진중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이 회사는 모두 1천1백3억원의 협조융자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2백89억원을
상환, 8백14억원 가량 남아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높은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말까지 협조융자금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었으나 옥탄올 공장매각
협상이 늦어져 다소 연기될 것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수처는 밝힐 수 없지만 옥탄올공장 매각이 거의 확정적이며 설사
매각협상이 결렬된다 하더라도 늦어도 연말까지는 상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옥탄올공장이외에도 여러 자산이 매각대상에는 올라있으나
아직까지 진행중인 내용은 없으며 외자유치는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