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APEC, 동반 금리인하 논의 .. 내달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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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례 정상회담에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금리동반인하 등을
포함한 경제회생 청사진이 제출될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APEC 저명인사그룹 의장을 역임한 워싱턴의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IIE) 소장을 주축으로 한 민간전문가들은 "아시아 공동회생
프로그램(CARP)"이라는 보고서를 마련, 이번 정상회의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이미 정상회담 의장을 맡게되는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대통령에게 보내졌다.
이와관련 버그스텐 소장은 "경제회생 청사진의 핵심은 역내 모든 국가들이
적절한 재정 및 통화운영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조치"라며 "경기후퇴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제각각 대책을 내놓는 것보다 회원국들이 보조를
맞추어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보고서에는 APEC 지도자들은 금리 동반인하등의 공동보조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2%의 국내수요 증진에 합의, 99년도 성장률을 4%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일간신문인 더 오스트레일리안은 이날 1면에 게재된 기사에서
이같은 권고가 담긴 보고서 내용이 APEC 주요국가에 전달됐으며 이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은 일본이 이달초 발표한 3백억달러의 아시아지원
기금에서 충당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자금외에 필요할 경우 국제통화기금(IMF)의 프로그램을 통한
서방국가들의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같은 권고안들이 APEC 정상회담의 "극적인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
연례 정상회담에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금리동반인하 등을
포함한 경제회생 청사진이 제출될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APEC 저명인사그룹 의장을 역임한 워싱턴의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IIE) 소장을 주축으로 한 민간전문가들은 "아시아 공동회생
프로그램(CARP)"이라는 보고서를 마련, 이번 정상회의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이미 정상회담 의장을 맡게되는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대통령에게 보내졌다.
이와관련 버그스텐 소장은 "경제회생 청사진의 핵심은 역내 모든 국가들이
적절한 재정 및 통화운영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조치"라며 "경기후퇴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제각각 대책을 내놓는 것보다 회원국들이 보조를
맞추어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보고서에는 APEC 지도자들은 금리 동반인하등의 공동보조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2%의 국내수요 증진에 합의, 99년도 성장률을 4%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일간신문인 더 오스트레일리안은 이날 1면에 게재된 기사에서
이같은 권고가 담긴 보고서 내용이 APEC 주요국가에 전달됐으며 이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은 일본이 이달초 발표한 3백억달러의 아시아지원
기금에서 충당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자금외에 필요할 경우 국제통화기금(IMF)의 프로그램을 통한
서방국가들의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같은 권고안들이 APEC 정상회담의 "극적인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