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위축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주말이면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도로는
북새통을 이룬다.

그래서인지 평일보다 휴일에 사고가 더많이 일어난다는 통계가 있다.

이런 휴일에 대한 보장수요를 반영하여 생명보험사에서는 휴일보장특약이라
는 것을 두어 휴일에 사고가 나면 평일사고의 150% 또는 200% 보험금을 지급
하고 있다.

이 휴일보장특약에서 휴일이라함은 토요일 및 일요일 등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공휴일을 말하며 토요일의 휴일은 일과가 끝나는 정오
부터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토요일이 시작되는 0시부터 적용된다는 것을 기억
해야 한다.

교보생명은 최근 판매개시한 넘버원 안전보험을 비롯하여 차차차 교통안전
보험, 알짜 보장보험 등 대부분의 보장성 보험에서 휴일 재해사고를 중점
보장하기 위해 휴일사고시 평일보험의 150%를 지급하고 있다.

같은 값이면 휴일재해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