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화공단에 있는 자동화지원센터에서 "린(Lean)생산방식 도입 세미나"를
연다.

린생산방식이란 생산현장의 원자재와 재공품의 흐름을 분석하고 제조
설비의 배치를 최적화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성을 20%이상 높여주는
기법이다.

중진공은 이 방식의 도입을 위해 지난 92년부터 미국의 포드와 크라
이슬러의 계열 중소기업을 직접지도해온 래뮤박사를 초청,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중진공 자동화 기술팀의 신상곤 부장은 "특히 이 방식은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기계금속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적용하면 더욱 효율성이
높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자재및 물류의 흐름분석,설비 레이아웃의 최적화,
공정 시뮬레이션 활용,가상 제조,생산능력 최적화,생산 관련 데이터
통합등이다.

(0345)496-1047.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