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어쇼 '98] 항공우주분야 '비즈니스장' .. '에어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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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는 최점단 항공기와 현란한 공중곡예비행을 앞세운 항공우주분야
비즈니스의 장이다.
항공우주 선진국들은 입지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기술수준이 뒤처지는
나라들은 항공산업 발전의 발판으로 활용키위해 에어쇼를 개최한다.
서울 에어쇼도 "21세기 세계 10대 항공국"이란 원대한 목표에서 출발했다.
에어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 숫자는 세계적으로 수백개에 달한다.
하지만 레저스포츠나 초경량 항공기 등의 야외전시회가 아니라 첨단항공기
시범비행이나 항공관련 제품 실내전시 등을 포함하는 에어쇼는 19개
정도이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는 프랑스의 파리에어쇼.
홀수연도에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되며 지난 1913년 이래 42번 열렸다.
지난해에는 42개국에서 1천7백50개업체가 참가했다.
두번째로 규모간 큰 대회는 영국 햄프셔에서 짝수연도 9월에 열리는
판보로 에어쇼.
10월에 열리는 서울 에어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나 2000년부터는
개최시기가 6월로 바뀐다.
미국은 산업규모에 비해 대형 에어쇼는 미미한 실정이다.
매년 각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헬리엑스포가 가장 크지만 민수용 헬리콥터
전문행사라 지난 97년 4백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데 그쳤다.
러시아 독일 호주 캐나다 등도 격년제로 에어쇼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에어쇼를 열고있지만 이중 5개 정도만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는 이미 생존력을 갖췄고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호주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는 외환위기로 지난 6월의 에어쇼를 취소했다.
모든 전시회가 그렇듯 에어쇼도 무엇보다 참가업체들에 신뢰를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격년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연속성이 특히 중요하다.
한국이 IMF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
비즈니스의 장이다.
항공우주 선진국들은 입지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기술수준이 뒤처지는
나라들은 항공산업 발전의 발판으로 활용키위해 에어쇼를 개최한다.
서울 에어쇼도 "21세기 세계 10대 항공국"이란 원대한 목표에서 출발했다.
에어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 숫자는 세계적으로 수백개에 달한다.
하지만 레저스포츠나 초경량 항공기 등의 야외전시회가 아니라 첨단항공기
시범비행이나 항공관련 제품 실내전시 등을 포함하는 에어쇼는 19개
정도이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는 프랑스의 파리에어쇼.
홀수연도에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되며 지난 1913년 이래 42번 열렸다.
지난해에는 42개국에서 1천7백50개업체가 참가했다.
두번째로 규모간 큰 대회는 영국 햄프셔에서 짝수연도 9월에 열리는
판보로 에어쇼.
10월에 열리는 서울 에어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나 2000년부터는
개최시기가 6월로 바뀐다.
미국은 산업규모에 비해 대형 에어쇼는 미미한 실정이다.
매년 각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헬리엑스포가 가장 크지만 민수용 헬리콥터
전문행사라 지난 97년 4백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데 그쳤다.
러시아 독일 호주 캐나다 등도 격년제로 에어쇼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에어쇼를 열고있지만 이중 5개 정도만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는 이미 생존력을 갖췄고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호주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는 외환위기로 지난 6월의 에어쇼를 취소했다.
모든 전시회가 그렇듯 에어쇼도 무엇보다 참가업체들에 신뢰를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격년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연속성이 특히 중요하다.
한국이 IMF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