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의원 역시 '마당발'..막내딸 결혼식 전씨 등 대거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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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소환요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윤환의원이 24일 낮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현직 정치인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성북동 한
음식점에서 막내딸 결혼식을 치러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전.노 전대통령 외에도 이회창 총재를 비롯, 김덕룡
이한동 박근혜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수십명이 참석했다.
국민회의 김봉호 국회부의장과 김원기 노사정위원장, 자민련 김용환 김종호
박세직 지대섭의원 등도 모습을 보였다.
또 청와대측에선 김중권 비서실장이 잠시 식장을 다녀갔으며, 신현확 전
총리와 대구.경북지역 및 민정계 출신 전현직 의원 등 김 의원이 5,6공의
핵심요직과 문민정부를 거치면서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 총재와 전 전대통령은 각각 부인 이순자, 한인옥 여사와
나란히 앉아 예식을 끝까지 지켜본 뒤 귀가했고, 혼자 예식장에 나온 노
전대통령은 예식이 끝난 뒤에도 김 의원 등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예식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의원측은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데 따른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듯 "당초 가족과 친지만을 초청해 조용히 치르려고 했으나 지난 16일 검찰에
소환연기 요청을 하면서 결혼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현직 정치인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성북동 한
음식점에서 막내딸 결혼식을 치러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전.노 전대통령 외에도 이회창 총재를 비롯, 김덕룡
이한동 박근혜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수십명이 참석했다.
국민회의 김봉호 국회부의장과 김원기 노사정위원장, 자민련 김용환 김종호
박세직 지대섭의원 등도 모습을 보였다.
또 청와대측에선 김중권 비서실장이 잠시 식장을 다녀갔으며, 신현확 전
총리와 대구.경북지역 및 민정계 출신 전현직 의원 등 김 의원이 5,6공의
핵심요직과 문민정부를 거치면서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 총재와 전 전대통령은 각각 부인 이순자, 한인옥 여사와
나란히 앉아 예식을 끝까지 지켜본 뒤 귀가했고, 혼자 예식장에 나온 노
전대통령은 예식이 끝난 뒤에도 김 의원 등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예식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의원측은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데 따른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듯 "당초 가족과 친지만을 초청해 조용히 치르려고 했으나 지난 16일 검찰에
소환연기 요청을 하면서 결혼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