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는 바닥을 쳤으며 금융개혁법안 발효 등에 힘입어 수개월후에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사카이야 다이치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이 25일 말했다.

사카이야 장관은 그동안 일본 경제에 대해 줄곧 비관적인 전망을 고수해
왔다.

사카이야 장관은 이날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는 지금 당장은
가장 어두운 국면에 처했다"며 "그러나 금융개혁법 발효로 경제를 악화
시키는 요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수개월후에는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가 일시적으로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