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연구개발한 결과를 한군데 모아 관련 전문가들
에게 선보이는 한편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 합동 연구결과 전시회
가 열린다.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오는 28일부터
3일동안 충남대 "산학연 교육연구관"에서 "경제위기는 과학기술로부터"란
주제로 연구결과 전시회와 강연회를 갖는다.

충남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 및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해주고 연구소나 대학이 개발한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엔 1백50여명의 충남대 및 과학기술원 교수, 9개 중소기업과 유망
벤처기업이 참여, 기계 전기.전자 신소재 건설.환경 벤처 등 5개분야에서
1백50여개 연구개발 결과가 소개된다.

또 전시기간중 함께 열리는 특별강연회에서는 양 대학 교수 및 관계전문가
들이 "무선통신 시스템과 응용""설계 및 생산공학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참여문의는 충남대의 인터넷 홈페이지(www.chungnam.ac.kr)나
지역센터행정실(042-821-7591) 및 한국과학기술원 공학부교학실
(042-869-2023)로 하면 된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