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투자심리 위축 주가 7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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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다시 370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17일 이후 하루 오르면 하루 내리는 징검다리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선물가격의 저평가상태가 지속되면서 어김없이 흘러나온 프로그램매도물량
(2백98억원)에 주가가 맥없이 휘둘렸다.
엔화가치가 1백20엔대 근처로 다시 떨어질 조짐을 보인데다 국내 금리도
상승, 10%대에 육박한 것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외국인은 1백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별 기운을 쓰지 못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7.49포인트 하락한 373.32를 기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370선이 1차적인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장중동향 =하락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이 갈수록 쌓이면서 주가가 도무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장중 내내 반등세가 엿보이지 않았다.
6포인트 안팎의 하락폭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 특징주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2차 방북을 앞두고 금강개발이 상승세를
탔다.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쌍용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찬진 한글과컴퓨터사장이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보도로 공성통신도 상한가
를 기록했다.
해태제과 해태유통은 오는 28일께 인수업체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제일기획은 증자와 관련한 주가관리설이 나돌면서 상한가로 마감됐다.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매도세로 싯가총액이 큰 포철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주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전만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정도였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아남반도체 아남전자 등 아남그룹주가
하한가로 내려꽂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
지난 17일 이후 하루 오르면 하루 내리는 징검다리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선물가격의 저평가상태가 지속되면서 어김없이 흘러나온 프로그램매도물량
(2백98억원)에 주가가 맥없이 휘둘렸다.
엔화가치가 1백20엔대 근처로 다시 떨어질 조짐을 보인데다 국내 금리도
상승, 10%대에 육박한 것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외국인은 1백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별 기운을 쓰지 못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7.49포인트 하락한 373.32를 기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370선이 1차적인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장중동향 =하락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이 갈수록 쌓이면서 주가가 도무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장중 내내 반등세가 엿보이지 않았다.
6포인트 안팎의 하락폭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 특징주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2차 방북을 앞두고 금강개발이 상승세를
탔다.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쌍용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찬진 한글과컴퓨터사장이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보도로 공성통신도 상한가
를 기록했다.
해태제과 해태유통은 오는 28일께 인수업체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제일기획은 증자와 관련한 주가관리설이 나돌면서 상한가로 마감됐다.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매도세로 싯가총액이 큰 포철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주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전만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정도였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아남반도체 아남전자 등 아남그룹주가
하한가로 내려꽂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